말더듬의 잘못된 습관의 매너리즘에 벗어나야

말더듬에 대한 공포나 두려움의 감정으로 매일 살아가다 보면 우리 몸은 자신이 늘 똑같은 환경 속에 있다고 믿게 되고 이는 말더듬의 습관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면 말에 대한 대응으로 우리는 똑같은 선택 –회피, 돌려 말하기, 어순 바꾸어 말하기 등 을 하게 되고 똑같은 습관으로 똑같은 경험을 하게 되면 또다시 똑같은 감정을 품게 된다. 이 자동 프로그램이 된 습관 때문에 우리의 세포들은 외부 세계에서나 몸속에서나 늘 똑같은 화학적 환경에 끊임없이 노출된다. 이것을 벗어나야 하는데 말이다.

이 화학물질이 늘 똑같은 유전자의 똑같은 방식으로 신호를 보내고 우리는 꼼짝없이 갇힌 신세가 되고 만다. 우리가 변하지 않으면 유전자 발현 방식도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새로운 말을 유창하게 하는 습관을 만들어 너무 오랫동안 감정적 스트레스를 받은 탓에 면역체계가 염증과 질병을 유발하는 특정 유전자들을 발현시키지 못하게 하고 새 유전자가 새로운 단백질을 만들어 몸의 회복과 성장 치유를 계획하라는 새로운 지시를 따르게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새로운 마음에 맞게 몸을 길들이는 방법이다.